전주시 중앙동은 29일 여름철 재해와 관련, 관내 재개발지구 저소득가정에 무료로 형광등을 교체하는 한편 침수지역의 누전 우려 세대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병행하였다. 주민과 민간단체가 연합한 ‘행복드리미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재개발 지구에 대한 봉사 및 재해예방관련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형광등을 교체한 김복순(77세) 할머니는 “밤에는 눈이 침침해 글도 잘 못 봤는데, 손주 같은 직원들이 직접 와서 형광등을 교체해 주니 낮처럼 환해 마음까지 든든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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