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원은 “지난 6. 20~7.20일까지 접수된 지역 청소년들은 모두 48명이다.”면서 “8월 1일부터 교육이 진행되면 교육과정에서도 추가 접수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1기생 접수자는 모두 50~55명 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일부터 5일까지 문화원 2층 대회의실에서 설강되는 교육은 청소년들의 보충학습을 피해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며 “교육은 청소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일반 시민들도 시간 내에 입장하면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일 첫째 날 ‘정읍의 지리적 환경과 변천의 역사’(박래철 정일여중 교사), 2일차 ‘정읍의 유·무형 문화재 현황 및 지정배경, 지정 후 보존방법’(이민석 학예연구사), 3일차 ‘정읍지역 선비들의 철학과 사상’(류승훈 서예가), 4일차 ‘지역의 근현대 향토사’(이용찬 문화원 사무국장), 5일차 ‘지역 선인들이 남긴 대표적 유물·유적들과 의미’(정창환 문화원장) 등으로 설강된다.
이밖에 주말인 6일 이루어지는 현장교육에서는 내장산 용굴을 비롯해 은봉암, 비래암 추정지, 안의와 손홍록 선생이 배향된 남천사, 임진왜란 200년 후 ‘호남절의록’이 편집됐던 무성서원 등을 찾아가는 현장답사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찬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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