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는 28일 중국 상하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년 FINA(국제수영대회) 세계선수권대회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28초14로 조 7위, 전체 19위에 그치며 상위 14위까지 올라가는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평영 200m는 정다래가 지난해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깜짝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당시 기록은 2분25초02. 정다래는 자신의 기록에 거의 3초 뒤지는 부진을 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다래는 초반부터 선두 그룹에 뒤지는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까지 격차를 줄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4조에서 경기를 펼친 백수연(강원도청)은 2분27초43으로 조4위, 전체 12위에 올라 이날 오후 열리는 준결승에 올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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