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피겨 유망주 김해진 · 박소연에게 2천만원 지원
빙상연맹 피겨 유망주 김해진 · 박소연에게 2천만원 지원
  • 관리자
  • 승인 2011.07.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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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이 피겨 유망주 육성을 위해 돈을 풀었다.

빙상연맹은 28일 태릉 선수촌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훈련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2011년 첫 지원 대상 선수로 김해진(과천중), 박소연(강일중)을 선정, 각각 2천만원을 전달한다.

연맹측은 2018년 피겨종목 메달유력 후보로 두 선수를 꼽았다. 김해진과 박소연은 동갑내기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선수. 지난해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지원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김재열 회장의 취임 당시 빙상연맹의 중점사업으로 제시했던 “꿈나무 발굴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김재열 회장은 꿈나무육성지원비로 2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연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뿐만 아니라 페어 스케이팅 및 아이스댄싱 등에서도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힘써 피겨 전 종목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유망주 발굴과 선수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빙상연맹은 체육단체의 특성상 연맹이 출전비용을 지원하여 파견한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이 획득한 시상금에 대해 일정액을 공제하여, 선수의 복지 지원금으로 사용하여 왔으나, 김재열 회장 취임 후 국가대표선수에 대한 사기 진작방안의 일환으로 본 규정을 폐지하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앞으로는 상금 수입전액이 선수들에게 지급되게 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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