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아나운서는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되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탄2’) MC로 낙점됐다. 공교롭게도 ‘위탄2’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와 비슷한 시기 전파를 탄다.
시간대도 엇비슷하다. ‘위탄2’가 금요일 오후 9시 55분부터 전파를 타고 ‘슈스케3’는 같은날 오후 11시부터 방송된다. 방송 분량이 5~10분 정도 겹칠 수도 있다.
MBC 아나운서국의 고위 관계자는 “오상진 아나운서는 김성주 씨가 아나운서로 재직할 때도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김성주 씨 퇴사 이후 김성주 씨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이어 받는 등 두 사람의 인연이 남다르다”라며 “이제 MBC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잡은 오상진 아나운서와 김성주 씨의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상진 아나운서는 이번 주말,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위탄2’의 오디션 현장에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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