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한일전 해외파 총출동…손흥민 재발탁
조광래호, 한일전 해외파 총출동…손흥민 재발탁
  • 관리자
  • 승인 2011.07.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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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함부르크)가 '조광래호'에 재승선했다.

조광래 감독은 27일 한일전(8월10일)에 참가할 24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박주영(AS모나코)을 비롯해 기성용, 차두리(이상 셀틱), 이청용(볼턴) 등 유럽파 9명을 포함한 15명의 해외파와 골키퍼 정성룡(수원)과 김정우(상주) 등 9명의 K리거들이 일본 격파에 나설 예정이다.

눈에 띄는 것은 손흥민의 재발탁이다. 지난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열아홉의 나이로 대표팀에 전격 승선했던 손흥민은 이후 평가전에서는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휴식기 동안 치열한 훈련을 통해 최근 프리시즌 9경기에서 18골을 터트리면서 조광래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김신욱(울산)과 박주호(FC바젤)도 '조광래호'에 재승선했다. 196cm 장신 공격수 김신욱은 최근 컵대회 득점왕에 오르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고 박주호는 일본 J리그를 떠나 스위스 바젤로 이적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광래 감독이 점찍은 수비수 이재성(울산)도 세르비아, 가나전에 이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뒤 아직 무혐의 판정을 받지 못한 중앙 수비수 홍정호(제주)는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또 세르비아, 가나전에 나섰던 공격수 정조국(AJ오세르)도 이번에는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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