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창업보육 필요
사회적기업 창업보육 필요
  • 소인섭
  • 승인 2011.07.26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기업이 국정 100대 과제이자 범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보육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25개의 사회적기업과 44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고 이달 말에는 사회적 기업 협동화 빌리지가 개원예정이다. 빌리지는 중앙공모에 선정,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내에 5∼6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지자체와 민간주도의 지역형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되고 있으나 사회적기업간 교류나 교육·홍보·컨설팅 등 종합 인큐베이팅을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기업 협동화 빌리지 모델을 현재의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와 같이 지역·대학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는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협동화 빌리지 사업을 향후 사회적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인큐베이팅 기능을 갖춘 창업보육센터로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센터 건립사업비 20억 원을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에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이 장관에게 “일자리창출사업이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기획재정부에 계정신설을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광주를 거쳐 데크항공(완주군 봉동읍)을 방문, 직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코아리베라호텔서 열린 제1기 노사대학 CEO과정 입학식에 참석해 특강을 했다.

소인섭기자 iss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