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별들, 올스타전 대신 봉사활동
K리그 별들, 올스타전 대신 봉사활동
  • 관리자
  • 승인 2011.07.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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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K리그가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을 열지 않기로 했다. 대신 K리그 올스타들과 16개 전 구단이 참여하는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올스타전 대신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사랑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맹은 당초 30일 또는 31일 올스타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K리그 전현직 선수들이 대거 연루된 승부조작 사건 여파로 계획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연맹은 16개 구단의 1,2명씩 총 20명으로 올스타 선수단을 구성, 다음달 1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뇌성마비 장애인 선수들로 구성된 곰두리 축구단과의 축구클리닉을 열기로 했다.

지난해 K리그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된 박경훈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올스타 선수단을 이끌며, 선수단도 직접 구성하게 된다. 올스타 선수단은 곰두리 축구단과 축구 기술 지도, 미니게임 등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와는 별로도 16개 구단의 선수단과 임직원들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축구 재능을 기부하는 지역공헌 활동을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K리그 16개 각 연고지 진행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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