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초경량 제품은 남성 재킷에서부터 골프웨어,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제품을 찾는 고객 역시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남성복 매장에서는 입은 듯 안 입은 듯이 가벼운 재킷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린넨 소재의 재킷은 강직하고 열전도성이 좋은데다 촉감이 차고 시원해 여름용 옷감으로는 그만이다.
또한, 초경량 재킷과 바람막이 점퍼는 여름 장마철이나 태풍 때 입어야 하는 필수품이다.
등산 점퍼로는 에픽 소재가 대세로 가벼운 비와 눈은 막아주면서 통기성·방수 투습이 하드쉘 소재에 비해 3배가량 앞선 소프트쉘 소재로 무게도 훨씬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다.
최근엔 전자제품 및 패션소품 또한 초경량 시대이다.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 무게가 380g에 불과한 디지털 카메라는 가벼운 만큼 조작 또한 간편해 초보자와 여성들 사이에선 인기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최근 의류에서부터 전자제품, 패션소품 등 다방면에 초경량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leo@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