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사건사고〕부안 위도 인근 해상 어선 전복…1명 숨지고 4명은 구조돼
(수정)〔사건사고〕부안 위도 인근 해상 어선 전복…1명 숨지고 4명은 구조돼
  • 전재석
  • 승인 2011.07.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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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에서 새우잡이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졌다.

2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서방 약 4.5㎞ 해상에서 군산 선적 새우잡이 어선 풍양호(7.93톤.승선원 5명)가 전복됐다.

이사고로 선장 김영호(53)씨 등 4명은 구조됐으나, 선원 조광복(47)는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사고는 풍양호가 인근을 지나던 한진호(115톤)가 바지선을 이동시키기 위해 연결한 예인줄에 걸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22구조대 등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구조활동을 벌였다.

선장 김씨 등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다. 실종됐던 선원 송기열(57)씨등 3명 가운데 송씨와 황하수(41)씨는 구조됐으나 선원 조씨는 목숨을 잃었다.

해경은 구조된 선장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재석기자 jjs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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