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콘텐츠 육성 발전시켜야
전통문화 콘텐츠 육성 발전시켜야
  • 승인 2011.07.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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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콘텐츠 육성 발전시켜야

앞으로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콘텐츠가 활성화돼야 한다. 특히 전통을 살리는 분야별 문화기반이 구축돼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분야별 전문성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 대중에게 감동을 주고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기반이 구축될 때 산업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강조되는 까닭이다. 전북은 특히 전통문화가 숨쉬는 본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전통문화 콘텐츠가 타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중성 있는 것만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보지 않는다. 전북의 특징을 살릴수 있는 분야에 대한 보다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콘텐츠를 육성 발전 시킬때 전북의 산업기반이 된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도차원의 분야별 중장기적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쟁력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집중적 지원을 통한 육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최근 도청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거론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재미와 효용 뿐만 아니라 전북만의 문화컨텐츠를 기반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진 점이 강조되고 있다. 토론에 나선 한 교수의 경우 전북의 경우 문화컨텐츠를 발굴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출발을 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문화콘텐츠를 성장 주도형보다 이용자 주도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폈다. 토론에 나선 다른 한 교수는 문화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옥마을의 경우 깨끗한 느낌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재미와 호기심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면서 역사 음식 이야기를 모두 알 수 있도록 만들면 재미있고 문화적으로도 우수한 마을로 인식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북의 문화기반은 어느 지역보다 월등하다는 우수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를 산업화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적지않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앞으로 전북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필연적 요소라고 본다. 지역의 발전은 문화산업을 이룩하지 않고는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이 곳곳에서 지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전북의 경우 많은 문화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점을 잘 살려 나가야 한다. 경쟁력 있게 발전 시켜 나갈 때 전북 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반드시 전통문화 콘텐츠 육성 발전 계획을 촉구한다. 장단기적이고 구체적인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임환수석논설위원 h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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