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름철 인기몰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름철 인기몰이
  • 최고은
  • 승인 2011.07.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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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여름철을 맞아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억3,000만원에 달하는 적자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올해 도체육회가 위탁받아 재운영에 들어가면서 수강생 끌어들이기에 여념이 없다.

21일 전라북도국민체육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413명에 그친 회원 수가 3월에는 566명으로 늘어나더니 본격적인 여름철인 6월에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영프로그램의 경우 150명 정원 중 130명이 접수를 마친 상태다.

단체 강습 또한 임실 남관초를 비롯한 도내 8곳이 일정 협의를 마쳐 수영교실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체육센터는 오는 8월 19일까지 초·중생 여름방학 특강을 실시하는 등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적자 발생으로 수영장 운영에 고민이 많았는데 적자 감소를 위해 모든 직원들이 노력을 기울이니 수강생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며 “가장 인기가 좋은 여름철 수영장 관리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의 각종 민원 및 요구사항들을 해소하기 위해 회원 중 2년 이상 장기회원을 대상으로 한 수영장 운영협의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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