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5년만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프로야구 출범 30년을 맞이, 팬들과 호흡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12시부터 진행되는 장외행사로는 프로야구 30년 회상 터널을 제작하여 프로야구 3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을 전시하고 8개 구단 마스코트와의 장외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서는 그라운드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프리허그가 진행되며 유키스가 노래한 야구송도 발표될 예정이다.
오후 3시50분부터는 G마켓 홈런 레이스 예선이 펼쳐진다. 현재 리그에서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대호(롯데), 최형우(삼성)를 비롯해 박정권(SK), 강민호(롯데),조인성(LG), 이병규(LG), 강정호(넥센), 최진행(한화)등 총 8명이 7아웃제로 결승에 진출할 1,2위 선수를 가린다. 결승은 본경기 5회말 종료후 치러질 예정이다.
타자 중 최고 구속을 겨루는 타자 스피드킹 행사도 새롭게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한 선수당 3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강한 어깨를 가졌다 자부하는 최정(SK), 김상수(삼성), 양의지(두산), 김현수(두산), 이진영(LG), 정성훈(LG), 유한준(넥센), 신경현(한화) 선수 등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진행되는 공식행사에서는 2011 프로야구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롯데카드에서 전북 이평중학교와 경남 원동중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어서 30주년 레전드 올스타의 입장식과 핸드프린팅, 반지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우승팀 및 미스터올스타 등 시상식이 거행되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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