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 돌며 트랙터 훔친 50대 용의자 추적
전남·북 돌며 트랙터 훔친 50대 용의자 추적
  • 전재석
  • 승인 2011.07.20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과 전남지역을 돌며 농가의 고가 트랙터를 훔쳐온 50대 형제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중이다.

2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과 전남지역의 농촌에 세워진 트랙터를 훔친 변모(50)씨 형제를 현재 담양경찰서에서 추적중에 있다고 밝혔다.

변씨 형제는 지난 4월19일 새벽 1시께 남원시 대강면 김모(63)씨의 트랙터를 훔치고, 또 지난 6월 4일 오후 7시께 김제시 부량면 김모(42)씨의 트랙터 1대를 훔치는 등 전남 담양, 광주 서구, 김제, 남원 등을 돌며 트랙터 5대(시가 2억3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담양경찰서는 19일 변씨 형제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절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추적에 나섰다.

경찰관계자는 “도난당한 트랙터가 농가에서 다시 사용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변씨 형제를 용의자로 지목한 뒤 수사전담팀을 꾸려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재석기자 jjs195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