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중앙동(동장 김상용)은 20일 관내 다문화가족 10세대에게 가족사진을 촬영하여 고국에 보내주는 행복한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 ‘중앙동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고국 보내기’는 웨딩거리협회 하얀웨딩(대표 고순영)에서 사진을 무료로 촬영하여 주었으며, 중앙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문석순)에서 항공 운송료를 후원해 이뤄지게 됐다.

가족사진을 촬영한 리메이엔씨(중국·29세)는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며 가족의 예쁜 모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여러 봉사 단체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상용 중앙동장은 “가족사진을 촬영하면서 즐거워하는 다문화가족을 보면서 앞으로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