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소속 8개 지역 Wee 센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분노조절 등 학교 생활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총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전주 덕진Wee센터는 오는 26일과 28일, 8월 2일과 4일, 9일 등 총 5회에 걸쳐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콜라주 작업 등 집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의 자아 존중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각 Wee센터들은 학업향상 프로그램,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집단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학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위기학생들이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적 시기이다”며 “8개 Wee센터가 준비한 풍성한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많은 학생이 올바른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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