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원허브축제 준비 한창
제4회 남원허브축제 준비 한창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1.07.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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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허브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회 남원허브축제가 45일 가량 남은 가운데 축제 준비로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허브축제는 오는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동안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허브밸리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그동안 허브축제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와 병행, 봄에 개최했으나 금년에는 가을로 변경,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경관을 조성해 내.외관광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려한 허브를 장식할 메인경관 10,000㎡에는 파인애플세이지, 리아트리스, 가우라, 민트, 과꽃,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8종의 허브 125천본을 식재했다.

또 15,000㎡의 복합토피아관 부지 주변에는 하벤더, 로즈마리, 민트 등 10여종의 허브단지 조성이 한창이다.

축제장 주변에 위치한 4만㎡의 경관농압지구에는 메밀을 식재, 허브와 메밀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밖에 행사기간동안 원형광장에 위치한 메인무대에서는 허브요정선발대회, 허브미술대회, 허브가요제, 퓨전타악공연, 동편제속으로 , 해외민속공연, 아코디언공연, 이창선 대금스타일, 국악의 향연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오지탁 추진위원장은 “보다 특색있는 지리산 허브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장마와 무더위속에서 허브식재를 비롯 토피어리 조성, 각종 체험공간과 볼거리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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