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맥시멈크루’ 1위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맥시멈크루’ 1위
  • 박공숙
  • 승인 2011.07.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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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벌이는 뜨거운 혈투, ‘2011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에서 국내 간판 비보이 팀 ‘맥시멈크루’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전주시와 전주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주최하는 ‘2011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가 지난 16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박재민씨의 사회로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총 30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지만 단 8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 열띤 경합을 펼치게 됐다. <관련기사 12면>

그 결과, 맥시멈크루가 뛰어난 창의력을 높이 평가받아 1위에 선정돼 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 2위는 최근 무서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신예 크루 퓨전 MC가 차지했으며, 3위는 m.b.crew와 그라운드스크레치가 차지했다.

올해 대회 심사를 맡은 Ronnie Abaldonado(미국)와 김근서(한국·원웨이크루), 정형식(한국·갬블러크루)씨는 “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수준이 모두 뛰어나 기술보다는 비보이들의 창의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그 중 1위를 수상한 맥시멈크루의 노련하고 창의적 퍼포먼스가 보다 빛났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에는 가수이자 비보이인 박재범씨가 출연해 수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이창선 대금스타일과 애니메이션크루, 정광호 아티스트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송민애기자 say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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