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13년만에 MBC배 대학농구 정상
경희대, 13년만에 MBC배 대학농구 정상
  • 관리자
  • 승인 2011.07.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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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가 13년만에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희대는 15일 오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2학년 가드 김민구(37점, 11리바운드)를 앞세워 중앙대의 6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77-64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희대는 강혁(인천 전자랜드), 김성철(안양 인삼공사) 등 현 프로농구 베테랑들이 활약했던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인 MBC배 정상에 서는 감격을 누렸다.

올해 대학농구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경희대는 전반까지 31-36으로 근소하게 밀렸다. 하지만 3쿼터 들어 공격을 주도한 김민구의 활약으로 승부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신장 188cm의 김민구는 폭발적인 돌파력과 탄탄한 보디 밸런스에서 비롯되는 마무리 능력을 바탕으로 중앙대의 골밑을 휘저었다.

전반전 도중 발목을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10점을 쌓은 김민구는 3쿼터에 14점을 몰아넣은 데 이어 최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13점을 기록해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야투 20개를 던져 무려 16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 성공률은 100%(3/3). 한경기 37득점은 대학 입학 이래 최다기록이다.

경희대는 4쿼터 마지막 10분동안 중앙대의 득점을 5점으로 묶는 사이 24점을 퍼부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국가대표 센터인 경희대 김종규는 15점, 12리바운드, 2블록슛을 올리며 활약했고 중앙대의 간판 센터 장재석은 10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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