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 몸 만들기 열풍속으로
바캉스 시즌 몸 만들기 열풍속으로
  • 김민수
  • 승인 2011.07.15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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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과 바캉스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화려함과 톡톡 튀는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하려는 시민들이 네일샵과 헤어샵 등에 몰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손톱과 발톱 메이크업이 노출이 많은 여성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3층 루미가넷 네일샵(Nail Shop)에 바캉스를 떠나기 앞서 손발을 손질하고 아름답게 하려는 고객으로 부적거린다는 것.

특히 올 여름엔 과감한 민소매 노출패션과 조리샌들 판매가 부쩍 늘면서 발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하루 평균 30명 정도의 고객이 손·발톱 관리를 받는데 이는 성수기 이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난 수치로서 근무 인원수를 감안할 때 하루에 관리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이라는 것이 관리사의 얘기다.

루미가넷 네일샵 정지숙 매니저는 “주로 20대부터 50대 초반까지의 여성손님들이 대부분이지만 최근 들어 젊은 남성들의 발걸음도 조금씩 늘어나 이제는 여성만의 손, 발관리가 아닌 남성들의 깨끗하고 자신 있는 본인의 모습을 연출하고자 남성들도 많이 찾아, 손님 층이 폭넓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6층 헤어샵에도 평소보다 20% 이상 늘어난 하루 평균 50명 정도가 여름 헤어관리를 받고 있다. 올해 역시 인기 연예인들의 헤어스타일을 표방한 연출법이 유행으로 젊은 층은 무거운 바가지 머리 스타일을 선호하며 30대는 커트 단발에 굵은 웨이브로 앞머리를 둥글게 하는 것이 여름 바캉스 헤어 트렌드이다.

여름철 몸매 만들기 관련해 백화점 관계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출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노출패션으로 과감해진 옷과 매치 시킬 수 있는 패션트렌드의 변화로 인해 더욱 붐이 일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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