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대한성형외과학회(회장 이택종)는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매년 6월을 '성형봉사의 달'로 정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성형외과적 질환을 무료로 수술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지난 5월부터 관내 대상자들이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무료성형봉사 사업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복지시설 거주자중 △화상 반흔 및 기능장애 △안면 변형 및 추형 △구순열/구개열 등 안면 기형 △손발 기형 △혈관종 및 혈관기형이며, 신청자는 성형외과 의사 또는 거주지 기관장(군수) 추천서를 받은 사람에 한하며 실시된다.

무료성형봉사 사업 선정과정은 성형봉사 수술 신청서와 추천서를 작성하여 접수되면, 진찰 및 수술받을 병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전국 성형외과 병원 및 의원)이 지정되고, 진찰 후 성형봉사 대상 질환으로 적합하면, 수술대상자로 확정돼 무료수술이 시행된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