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하씨 가족(남편 정재중, 딸 세현·현진, 아들 선호)은 2006년 완주군도서관 독서회원으로 등록한 이후 독서교실, 골목대장탐험대 등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올해 상반기에 총 360여권의 책을 대출해 놀라운 독서량을 기록, 가족 모두가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는 등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우수가족으로 뽑혔다.
초등학생인 세현양과 선호군은 주중에 학교도서관도 꾸준히 이용하고 있으며 교내에서 개최한 독서골든벨대회 우수상, 다독상,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 장려상도 수상했다.
고산도서관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박세홍씨 가족(아내 김정윤, 딸 영서·예서)은 2009년에 온 가족이 독서회원으로 등록한 후 원거리의 도서관을 매주 1회 이상 방문하여 다양하고 우수한 도서를 대출하여 읽고, 올 상반기에만 해도 총 250여권의 책을 읽었다.
또한 도서관에서 실시한 독서골든벨대회, 독서마라톤대회, 독서교실 등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도서관 이용에 모범이 되고 있으며, 특히 2009년도에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 촉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한 ‘도서관 사진 콘테스트’에서 1위 ‘꿈마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완주군은 앞으로 9~10월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선포식과 책축제(Book Festival), 작가와의 만남, 작은도서관 순회전시회,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독서진흥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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