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군별로는 건강·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31% 신장해 전체 세일 실적을 주도했고,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 13%, 커리어 캐주얼 11%, 가전·가구 9%, 패션·장신 5% 등 신장세를 보였다.
반면 남성정장과 골프·디자이너, 영캐주얼, 멀티캐주얼 상품군은 전년 실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측은 올 여름 세일은 본격적인 휴가철 준비로 인해 스포츠·아웃도어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마가 끝난 뒤 기온상승을 미리 대비해 에어컨 및 냉방용품 등 가전 상품군의 매출 신장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영업총괄팀장은 “저온현상 및 이른 장마 시작 등으로 의류 상품군은 수요 감소로 다소 주춤했다”면서 “장마가 끝나면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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