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서지석, '키스앤크라이' 첫 탈락…김연아도 눈물
아이유-서지석, '키스앤크라이' 첫 탈락…김연아도 눈물
  • 관리자
  • 승인 2011.07.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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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와 탤런트 서지석이 야심차게 피겨에 도전했지만,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돼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스앤크라이)에서는 10명의 도전자 중 첫 번째 탈락자가 결정됐다.

지난 5월 22일 첫방송을 시작한 ‘키스앤크라이’에서는 그동안 솔로공연 1회와 전문스케이터와 짝을 이룬 페어공연이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에 걸친 페어공연 결과를 합산해 가장 최하점을 받은 두 팀이 탈락자로 결정되는 날.

지난 주 6명의 공연에 이어 이날은 이아현과 손담비, 아이유를 비롯 첫 페어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개그맨 김병만의 공연이 이어졌다. 2차 대회의 미션은 스파이럴에 이어 리프트. 두 명씩 짝을 이룬 스타들은 저마다 1차 대회와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 있는 리프트를 선보였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순위발표만 앞둔 상황. 1, 2차 경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김병만, 이수경 조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차례로 순위가 발표되고 탈락자 발표를 앞두고 G3로 불리는 꼴찌 3인방 진지희, 서지석, 아이유만 남겨졌다.

아이유는 “괜히 G3를 만들어서 다른 분들이 저주에 걸린 것 같아 죄송하다. 두 팀 중 한 팀이라도 남아 G3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결국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합격자 티켓은 최연소 도전자 진지희-차준환 팀이 거머쥐었다. 7위를 차지한 진지희를 뒤로 하고 아이유-최인화, 서지석-유선혜 팀이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에 아이유는 “뭔가 도전했다는 것만으로 저한테 굉장히 큰 일이다. 지나고 나니 뭐든 일이 꿈같다. 이제 가수 본분으로 돌아가 노래 연습 열심히 해 좋은 가수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또 다른 각오를 다졌다.

서지석은 “‘키스앤크라이’는 나에게 설렘이다”면서 “이제는 한발짝 뒤에서 마음 편안하게 응원해줄 수 있은 그런 관계가 된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팀의 탈락자가 선정되자 김연아는 아쉬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아이유와 서지석을 떠나보내는 다른 스타들 역시 아쉽기는 마찬가지. 최연장자 박준금에서부터 진지희까지 모두 그들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한편 크리스탈-이동훈, 이규혁-최선영 조가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손담비-차오름, 이아현-이아현-김현철, 박준금-김도환, 유노윤호-클라우디아, 진지희-차준환 팀이 뒤를 이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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