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주기상대는 이날 오전 5시10분께 완주와 익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10시10분을 기해 부안과 김제에도 호우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익산과 완주 지역은 시간당 20mm가량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10시 40분 현재 익산(117mm)과 완주(111.5mm)에는 1백㎜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부안(87.5mm), 김제(85.5mm), 함열(53mm), 진안 주천( 52mm), 전주(37.5mm), 군산(28mm)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9일 오전까지 30∼80mm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곳에 따라 120mm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비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재석기자 jjs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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