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부시장 이색 야시장 이벤트
전주남부시장 이색 야시장 이벤트
  • 이보원
  • 승인 2011.07.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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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열대야,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시원하게 날려보세!”

호남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전주남부시장에서 한 여름 밤, 이색적인 야시장이 펼쳐진다.

주말인 9일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남부시장 2층 하늘정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야시장프로젝트의 타이틀은 ‘열대夜! 시장!’.

2011남부시장 문전성시 ‘청년장사꾼만들기’프로젝트(주최 : 문화체육관광부·전주시, 주관 : 사회적기업 이음)에 참여 중인 예비 청년장사꾼들이, 지난 6월 7일부터 진행된 ‘장사 아카데미’를 마무리하며 기획한 데뷰무대.

본격적으로 점포를 창업하기 전, 지난 한 달여 간 장사에 관해 배운 이론과 실무를 총 동원해 미리 장사를 시현해 보인다.

이번 야시장은 매년 남부시장번영회가 펼치는 ‘전통시장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다. ‘맛있는 영화’를 주제로 남극에서 펼쳐지는 기러기 아빠들의 맛있는 코미디 ‘남극의 쉐프’와 간편한 테이크 아웃 전문점과 정통 이태리 요리점과의 충돌을 그린 ‘빅 나이트’, 최고로 맛있는 라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들을 그린 ‘담뽀뽀’가 상영(저녁8시∼새벽2시30분)될 예정이다.

영화상영과 함께 펼쳐지는 ‘열대夜! 시장’에는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예비청년장사꾼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젊은 장사꾼들인 스티콘, 바늘소녀공작소 등과 전주를 대표하는 빵집인 풍년제과 그리고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이 함께 모여 프리마켓 형태로 진행된다.

열대야 시장에서는 시장에서 판매하는 채소들과 함께 먹는 ‘신데렐라’ 라면가게가 운영이 되며, 의류 및 홈패션, 다양한 먹거리들이 제공된다.

이보원기자 bwlee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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