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포·동호해수욕장에서 가진 발대식에서 유우종 고창소방서장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한명 한명이 나를 찾아온 내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수변 안전활동에 임하여 올여름에도 안전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해수욕장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햇다.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수난구조기법, 기본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전 교육훈련을 실시해온 45명의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구시포해수욕장과 동호해수욕장에 분산 배치돼 119구조·구급대원과 함께 ▲인명구조활동을 보조하고, ▲환자응급처치, ▲미아찾기, ▲이용객편의제공 및 ▲안전통제선 관리 등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건기 시민수상구조대원은 “그동안 기초체력을 보강하며 수난 구조훈련도 열심히 한만큼 피서철 동안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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