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초는 소규모 학교지만 교사들의 수업에 대한 열정으로 5개의 교사 동아리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 인성을 신장하기 위해 활발한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서토론수업은 독서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평소 봉성초 학생들은 독서토론수업을 위해 매일 아침 30분씩 전교생이 도서실에 모여 독서를 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독서토론 수업에 능통한 김선미 교사가 3학년을 대상으로 도서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활용해 독서토론 수업을 전개했다.
‘늑대는 정말 나쁜 동물인가?’라는 주제로 실시된 독서토론수업에서 학생들은 논리적이고 자신있는 태도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였다.
봉성초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늑대는 나쁜 동물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고, 새롭고 다양한 관점에서 독서활동을 할 것이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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