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제18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고산장날인 4일 고산면에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요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산주민자치센터에서 재래시장 및 고산터미널을 거쳐 오성교까지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 배포 및 주민계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여름철 행락객이 많이 모이는 물놀이 장소인 고산 오성교에서는 주변상가 업주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물놀이 구명조끼 착용으로!’라는 현수막과 함께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물을 일일이 배부했다.
완주군 김경근 재난관리과장은 “여름방학과 휴가 절정기인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물놀이 인명사고가 집중발생하고 있는 만큼 물놀이 시에는 먼저 준비운동을 한 후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면서 “아울러 오는 9월에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천렵, 야생, 향수를 주제로 개최하는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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