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신 센터(221cm)이자 올해 우승의 일등공신인 하승진은 지난 시즌보다 1억1,000만원이 인상된 연봉 4억6,000만원에 계약해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방성윤(4억8,000만원)에 이어 역대 4년차 연봉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 시즌 군 복무 후 합류했던 신명호는 팀내 최고 인상률은 86.7%를 기록하며 연봉 1억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로 입단해 KCC에서 마지막 3년째 시즌을 맞이하는 전태풍은 지난 시즌보다 6,000만원 오른 연봉 3억1,000만원에 계약해 24%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KCC는 다음 시즌 샐러리캡(20억원)의 100%를 소진했다. 지난 시즌 우승에 대한 보답으로 FA 계약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연봉이 인상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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