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연유원지 이동화장실 단장
완주군 자연유원지 이동화장실 단장
  • 정재근
  • 승인 2011.06.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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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하천 및 계곡 등 자연발생 유원지에 비치된 이동식 공중화장실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름철 수십만명이 찾아오는 소규모 유원지 가운데 수선이 필요한 고장 파손된 24개 시설에 대해 문짝 교체 보수, 손잡이, 잠금장치 등의 수리를 마쳤다. 이번 단장은 오염물의 무단방치 등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79개 공중 이동화장실을 비치 관리하며 피서객에 최소한의 편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악취와 파리 모기 등의 해충 발생 및 번식 방지를 위해 살균, 소독을 실시토록 했으며 이를 위해 걸레, 빗자루, 물통, 청결제 등 청소도구와 화장지를 해당 읍면 및 관리자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또한 이동화장실마다 관리 우수사례로 파악된 화장실 입구에 관리자 작업 기록부를 작성, 실명제 관리를 통해 매일 관리토록 했다.

아울러 분뇨수거 상태 등을 수시로 체크하며 청결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환경위생과 유희택 담당은 “피서지 이동식 화장실은 읍·면사무소 등 관리소에서 원거리인 골짜기에 비치해 놓은 간이 시설이라 화장지를 상시 비치할 수 없는 등 관리에 한계가 따르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공동 이용시설에 대한 수준 높은 관심이 요구된다”며 “피서객들이 깨끗이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피서문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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