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라북도지사기 남녀 배구대회서 부안아리울클럽 남자1부 우승
제7회 전라북도지사기 남녀 배구대회서 부안아리울클럽 남자1부 우승
  • 한성천
  • 승인 2011.06.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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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라북도지사기 남녀 배구대회가 지난 26일 전주에서 열려 이틀 동안 열전을 통해 우승 클럽을 가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녀 1-3부 청백부로 나뉘어 치러질 만큼 도내 88개 클럽이 참여하여 전국대회 규모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기장도 전주화산체육관을 비롯 전주남초, 중산초, 서원초, 화산초 체육관 등에서 치러질 만큼 생활체육 9인제 배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가장 관심을 모은 남자 1부리그에서는 부안 아리울클럽이 신예 강호 V9클럽과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쳐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2부 청부문은 정읍 위너스클럽, 남자2부 백부문은 군산클럽이 각각 왕좌에 올랐다.

여자1부는 탁월한 신장과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김진숙을 앞세운 전주지곡클럽이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여자2부는 정읍위너스클럽, 여자3부 청부문은 익산제일클럽, 3부 백부문은 전주효자초클럽이 영예의 정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나이 50을 앞둔 전라고 동창들의 모임인 전라클럽이 처녀 출전해 짜릿한 1승을 챙기는 등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입증하듯 다양한 클럽들이 축제 분위기 속에 건강을 다지기도 했다.

전라북도배구연합회 박인식 회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리그의 활성화로 갈수록 많은 배구 클럽이 생기고 있다”며 “앞으로 동호인을 다양한 대회 개최로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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