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의, ‘군산수입식품검사소 정식직제화 기능 확대’
군산상의, ‘군산수입식품검사소 정식직제화 기능 확대’
  • 정준모
  • 승인 2011.06.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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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공회의소(회장 박양일)가 ‘군산수입식품검사소’의 ‘정식직제화’를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상의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개소된 검사소는 수입식품 검사의 안정성 및 효율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신선도 유지가 최대 관건인 식품류의 검사기간 단축과 도내 수입업체들의 검사 비용 절감으로 군산항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검사소는 정직원 2명과 계약직 직원 1명만이 근무하고 있고 광주식약청의 출장소 형식으로 운영중이다.

이 때문에 원활한 검사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군산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구나 갈수록 검사대상 수입화물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익산시의 국가식품클러스트산업단지 조성으로 검사소의 역할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군산항 이용고객들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향후 수요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선 군산수입식품검사소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구조로 운용돼야 한다는 게 군산상의의 주장이다.

상의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서를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관계 요로에 보내고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상의 한 관계자는 “군산항의 물동량 추이나 주변 여건을 보더라도 군산수입식품검사소의 기능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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