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정신상담
남원소방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정신상담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1.06.23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소방서는 남원시 정신보건센터 정신상담사를 초청, 21일부터 4일간에 걸쳐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정신상담을 실시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란 충격적인 경험이나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이 기억을 반복해 떠올리는 상태가 계속되는 현상으로써 재난사고에 직면해 있는 소방관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장애이다.

상담은 회의실에서 1:1 개별상담으로 이루어지고 사전 조사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사건충격척도(IES-R)설문을 통해 장애가 의심되는 직원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전남지역 소방관들의 자살 원인이 우울증이었던 것과 관련, 소방공무원들은 상대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이번 상담을 통해 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최선을 다해 건강한 소방조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