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 사전워크숍 개최
2011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 사전워크숍 개최
  • 송민애
  • 승인 2011.06.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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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은철)가 주관하는 ‘2011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 참여단체로 전국 총 108곳의 중·고교와 청소년 단체가 선정돼 청소년들이 시랑 맘껏 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시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시인 조연호, 박성우 등 심의위원 여섯 명이 회의를 거쳐 간디학교 등 108개 단체를 참여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참여단체는 오는 11월 초까지 자유롭게 시 읽기가 중심이 되는 축제를 기획해서 진행할 수 있으며, 이들의 시낭송은 축제 홈페이지 속 시낭송ucc 게시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개별 단체(학교)의 행사가 끝난 11월 말에는 전주에서 기념콘서트를 열어 한 해 동안 진행된 축제의 성과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선정된 참여단체(학교)에는 총 6,010만원(1곳당 평균 56만 원)이 지원되며, 후원사로 참여한 출판사 4곳(문학과지성사, 문학동네, 실천문학사, 창비)은 참여단체에 시집 등 문학도서(각 1곳당 53권)를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6월 25일과 26일에는 전주한옥마을에서 ‘2011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에는 참여확정단체의 지도교사를 비롯해 전북도교육청 관계자, 안도현 시인 등 전북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이 참석해 기존 참가단체 사례발표, 초대작가 특강, 상호토론 등을 진행, 개별 참여단체의 축제 참여를 돕고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angsong.munjan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민애기자 say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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