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이제 유럽 등 국제무대에서 알린다
전주한옥마을 이제 유럽 등 국제무대에서 알린다
  • 남형진
  • 승인 2011.06.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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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전통이 물씬 풍기는 전주한옥마을, 이제는 유럽 국제무대에서 알려진다”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한옥마을이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라민스키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관광의 별로 국제무대에 알려진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7일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한옥마을이 국제적으로 인증 받는 국제적 첫 절차로 22일부터 오는 7월1일까지 폴란드와 헝가리에서 펼쳐지는 ‘2011 국제 슬로시티 시장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라민스키를 비롯해 헝가리 호드메죄바랴스헤이 지역 등 폴란드와 헝가리 국제슬로시티 지역 8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2011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는 전세계 24개국 142개 도시 시장·군수 및 국제슬로시티 지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한국에서는 전주시와 함께 지난해 11월 지정된 남양주시를 비롯해 올해 지정될 예정인 상주시와 청송군 등 6개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송하진 시장을 단장으로 대표단(4명)을 구성, 폴란드 리즈바르크 시장총회에 참석해 전주한옥마을 국제슬로시티 국제업무에 관한 협약 및 지정에 관한 향후 발전방향 등을 국제슬로시티연맹 장 마르코니 회장과 국제슬로시티 연맹 관계자들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전주시 대표단은 또한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 기간동안 전주를 유럽에 홍보하기 위해 전주관광 홍보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전주관광 설명회 및 국제슬로시티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전주와 전주한옥마을을 유럽지역에 소개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 참석한 142개 도시와 국제슬로시티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럽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슬로투어 관광객을 전주로 공동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송하진 시장은 “한국전통문화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이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관광 으뜸명소로 지정된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아이콘으로 전주에 대한 국제슬로시티연맹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국제슬로시티의 중심 무대인 유럽에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도시 전주, 한스타일 관광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심어 유럽지역 슬로투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전주다운 슬로시티 콘텐츠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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