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면은 꽃으로 가득 찬 정원
소양면은 꽃으로 가득 찬 정원
  • 정재근
  • 승인 2011.06.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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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양면 주요 도로변이 꽃길이 조성돼 지난가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국도 26호선 명덕교 사거리 공유지에는 메리골드, 백일홍, 맨드라미 꽃묘를 식재한 것을 비롯해 오성제 내 공유지와 오도천 옆 주요도로 등에 5만여주의 다양한 꽃묘를 식재했다.

특히, 완주군의 스타마을로 급부상한 인덕마을 진입로 1km구간에 메리골드, 백일홍을 심고 천년한지의 고장 대승한지마을에는 황촉규 3만5천본을 심어 꽃이 피는 늦여름에서 가을사이에 마을을 찾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마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양면은 이를 위해 꽃 묘목 식재와 함께 기존에 식재된 황운리에서 위봉사 구간 12km구간과 관내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철쭉 길 내 철쭉이 겨울 혹독한 추위로 냉해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최근 30도가 넘는 날씨가 계속되고 비가 내리지 않아 고사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 6월 초부터 대대적인 물주기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소양면장은 “송광사 벚꽃터널과 소재지에서 위봉사로 이어지는 12km 구간의 철쭉 길은 소양면의 명소가 되었지만 철쭉꽃이 지는 5월 이후에는 방문객이 볼 만한 특별한 꽃이 없었다”면서 “다양한 꽃묘 식재로 앞으로는 가을에도 아름다운 소양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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