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소득하위 17% 학생 등록금 면제
전주교대, 소득하위 17% 학생 등록금 면제
  • 한성천
  • 승인 2011.06.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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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는 등록금 인하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전국 국·공립대학교에서 등록금 경감 대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2학기부터 소득수준 하위 17%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등록금을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 학생은 국민건강보험료 납부액이 8만9,700원(소득 5분위)이하이면서 순재산세 납부액이 20만원 미만 학생이 대상이다.

이날 유광찬 총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없이 예비교사로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 최선을 다 할 예정이며, 앞으로 등록금 면제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제도 개선으로 한 학기에 약 270명(연 540명) 정도의 가계곤란 학생이 등록금 면제 혜택을 받게 되며, 전주교대는 장학금 지원에 필요한 재원 약 4억여원은 발전기금 모금 및 외부 후원금, 그리고 교내 장학금 지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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