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이 시행하는 신포괄 제불제도는 기존의 행위별 수가제도와 달리 입원환자에 대해 76개 질병균에 따라 미리 정해진 포괄수가를 적용하는 제도로 의사가 직접하는 시술과 일부 고가진료에 대해 각각의 금액을 별도로 계산하는 것을 제외하고 꼭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도다.
정석구 원장은 “불필요한 의료행위 남용을 막고 적정진료를 유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에 인정받을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신뢰받는 지역거점 병원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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