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서원초등학교(교장 권기호) 전교생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내 고장 걷기 및 야영활동을 실시했다.

서원초 학생들은 17일 정문을 출발해 남원 대산면사무소 방향으로 약 10km를 걸으며 내 고장의 아름다움을 극기 훈련을 통해 체험했다.

학교 주변 환경인 대산면 일대의 자연을 활용,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건강 향상을 돕고 또 내 고장 정화를 위한 휴지 줍기 운동을 벌였다.

이어 수영체험과 별자리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 한마당이 벌어 졌으며 야영활동은 학생 주도로 텐트를 치고 스스로 식단을 만들어 한 끼 음식 만들기를 해봄으로써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을 길렀다.

이번 내 고장 걷기 및 야영활동은 종전의 놀이중심의 활동을 탈피하여 내 고장 걷기를 통해 인내심을 기르고 건강의 중요성을 갖게 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가 하나 되어 모든 행사를 준비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데 교육적으로 큰 효과를 거두었다.

남원=양준천기자 jck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