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군산에서 뇌졸중 예방 강좌
원광대병원, 군산에서 뇌졸중 예방 강좌
  • 최영규
  • 승인 2011.06.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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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16일 군산의료원 및 군산시보건소와 함께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뇌졸증 예방을 위한 시민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에는 군산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들은 병원측이 마련한 홍보동영상을 상영한 뒤 군산의료원 신경과 장혁 교수의 ‘뇌졸중의 증상 및 위험요인’과 원광대병원 신경과 하연수 교수의 ‘뇌졸중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강의를 잇따라 청취했다.

원광대병원은 단일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의 심각성을 알리고 뇌졸중의 주요 증상과 자가 진단법,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참석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쉽게 설명했다.

또 뇌졸중 발생 초기의 적절한 대응의 중요성과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전문병원의 빠른 이송을 강조하는 등 뇌졸중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원칙을 소개하며 강좌를 이끌었다.

병원측은 강의를 마친 후 모든 참석자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소책자, 예방수칙 소책자, 기념품을 제공하고 뇌졸중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오경재 예방관리센터장은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여러 기관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군산의료원, 군산시보건소 및 군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군산지역 심뇌혈관질환의 적극적인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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