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는 지난해 620톤 240만불을 수출한 파프리카가 올해는 700톤 300만불을 목표로 홈에버와 이마트 등 국내대형유통매장 납품은 물론 일본, 대만, 호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랭지인 운봉지역 14ha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를 수출하고 있는 춘향골바래봉 파프리카작목반 32농가는 모두 GAP 인증을 받아 친환경 고품질 파프리카를 생산, 기존 일본과 대만 수출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호주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수출 최우수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 향후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수출물류비 인센티브 지원을 비롯 해외 선진지 견학, 국내외전문가초청 수출컨설팅 실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남원시는 주요수출 소득작목인 고랭지 파프리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를 지원하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파프리카를 이용한 비타민제를 개발, 특허를 확득하고 국내 주요 매장에서 판매해 파프리카 생산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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