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지역 5곳 수질검사 실시
­물놀이 지역 5곳 수질검사 실시
  • 소인섭
  • 승인 2011.06.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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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3곳 등 도내 대표적인 물놀이 지역 5곳에 대한 수질검사가 실시돼 기준치 이상 원인균이 검출될 경우 물놀이가 제한된다.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은 피서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기간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완주 운주 피목골계곡·동상은천계곡·고산 오성교를 비롯, 진안 운일암반일암,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등 모두 5개 지역이다.

수질검사는 6월부터 9월까지 한 달에 2∼4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데 수인성 전염병의 원인인 대장균(권고기준 500개체수/100mL 이하)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권고기준 이상으로 판정되는 경우 해당 지역에 통보한 후 현수막과 안내표지판·인터넷 등을 통해 물놀이를 자제토록 하고 원인규명 및 수질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원측은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한한 휴식을 위해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상황인 경우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해 피서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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