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돗물 검사 능력 4년 연속 100점 만점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돗물 검사 능력 4년 연속 100점 만점
  • 남형진
  • 승인 2011.06.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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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맑은물사업소가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능력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14일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1년도 전국 98개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정도관리(AQC, 검사능력 테스트 ) 평가 결과 전주시 맑은물사업소(국가공인 제33호 수질검사기관)가 최고 점수인 100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전국 국가공인 수질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를 평가하고 수질 검사 분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1년도 평가는 지난 2월 23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미지의 샘플을 수령한 후 40일 동안 먹는물 분야 14개 항목(농약류, 중금속류, 이온성 물질류, 발암성 유발 물질류 등)과 상수원수 분야 시안 3개 항목 등 총 20개 항목에 대한 정밀분석 능력, 분석 과정과 데이터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가공인 먹는물 제33호 수질검사기관으로 승인 받아 운영되고 있는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수질관리과)는 8명의 베테랑 분석진과 ICP-MS(유도결합프라즈마-질량분석기) 등 10여종의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 이번 20개 항목 평가에서 최고점수인 100점 만점을 획득, 국내 최상위 수질검사기관임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08년, 2009년, 2010년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국내 선도기관이라는 신뢰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7월부터 공인 검사기관 인증을 취득한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11년 동안 도내는 물론 전남 등 타 도에서 총 6만여 건에 달하는 수질검사 의뢰를 받아 35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고 이를 통해 사회복지 및 영·유아 보육시설 무료수질검사 시행 등 시민 건강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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