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동 일대 고질적 주차난 연말께 해소된다
서신동 일대 고질적 주차난 연말께 해소된다
  • 남형진
  • 승인 2011.06.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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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대 아파트 및 상가 밀집지역의 고질적 주차난 문제가 오는 연말께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서신동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신동 주민센터 앞 서신길 공원 지하에 진행중인 공영주차장 신축 공사가 순항을 하고 있으며 현재 지하주차장의 레미콘 타설 공정이 완료되는 등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공영주차장 신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신길 공원 인근은 주변상가 및 서신복합문화센터 신축 등으로 주차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나 주차시설은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 문제가 초래되고 있는 지역이며 이면도로에 불법 주정차로 이어져 심각한 교통 체증도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만성적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가 추진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45억원이 투입돼 오는 12월 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전주시가 추진중인 서신길 공원 공영주차장 신축 사업은 기존 공원 지하에 13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확보한 뒤 지상은 다시 공원으로 재조성해 주민들의 휴식처와 도심 열섬방지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교통과 한필수 과장은 “오는 연말께 서신길 공원 공영주차장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서신동 지역의 상습적인 주차난 및 교통체증이 상당부분 해결돼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생활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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