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독서활동 지원 조례 만든다
전주시민 독서활동 지원 조례 만든다
  • 남형진
  • 승인 2011.06.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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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14일 전주시의회 송성환 의원(삼천1·2·3동)은 제281회 임시회에서 ‘전주시 독서문화 진흥조례안’을 발의했다.

송 의원이 발의한 독서문화 진흥조례안은 15일 열리는 제2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될 예정이며 전주시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필요한 각종 시책을 수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시민들을 위한 독서 자료 확보 및 소외계층에 대한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조사 연구 등 광범위한 독서 진흥 방안을 담고 있는 첫번째 조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조례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시민들의 균등한 독서 기회 보장을 위한 연령별,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 운영과 도서관 확충, 독서관련 행사 지원 등을 비롯해 백일장과 다독왕 선발 등의 이벤트성 프로그램 운영도 포함돼 있다.

또한 시민들의 독서 의욕 고취와 독서문화 진흥에 관한 심의 및 자문을 위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독서문화진흥위원회를 설치, 독서문화 사업계획 수립과 지원을 맡게 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성환 의원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조례를 기반으로 시민들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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