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전주시는 공사 발주 방식을 시정 최고 책임자인 시장도 모른채 6개월 가량 진행시켜 온 사실이 드러나 담당자를 인사 조치했다는 보도 내용과 관련 “전주시장은 지난 2008년 정부의 국비지원계획 발표 이후 지난해 10월 이 사업 추진계획을 결재하는 등 꾸준히 보고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함께 이번 사업 담당자 문책 사유에 대해서는 “그럼에도 시가 사업 추진 담당자를 문책한 것은 공사 발주 방식에 대한 보고 및 결재를 통하지 않고 사업소장 전결 처리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써 내부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면서 “시는 지난 3월 이 사업 공법 결정에 필요한 기술제안 공모를 위해 맑은물사업소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인지, 내부 감사를 의뢰해 조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를 인사조치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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