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사업 연말 발주”
전주시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사업 연말 발주”
  • 남형진
  • 승인 2011.06.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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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송천동 환경사업소내 240억여원을 들여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장 총인처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 발주 사실을 시장도 몰랐다’는 본보 보도 내용(9일자 1면)과 관련 9일 전주시는 “현재 이 사업은 초기 단계인 실시설계 용역 추진에 그치고 있을 뿐 공사 발주는 한 사실이 없다”며 “공사 발주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올해 말께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주시는 공사 발주 방식을 시정 최고 책임자인 시장도 모른채 6개월 가량 진행시켜 온 사실이 드러나 담당자를 인사 조치했다는 보도 내용과 관련 “전주시장은 지난 2008년 정부의 국비지원계획 발표 이후 지난해 10월 이 사업 추진계획을 결재하는 등 꾸준히 보고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함께 이번 사업 담당자 문책 사유에 대해서는 “그럼에도 시가 사업 추진 담당자를 문책한 것은 공사 발주 방식에 대한 보고 및 결재를 통하지 않고 사업소장 전결 처리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써 내부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면서 “시는 지난 3월 이 사업 공법 결정에 필요한 기술제안 공모를 위해 맑은물사업소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인지, 내부 감사를 의뢰해 조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를 인사조치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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