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주시는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11년도 전주시 어린이영어캠프운영 사업기관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주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공개 모집으로 응모한 기관의 캠프운영 프로그램 설명과 질의응답, 제안서 심의를 통해 평가가 이뤄으며 평가 항목은 사업수행능력(30점), 사업계획(60점), 전주시 어린이영어캠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제안(10점) 등 3개 부문에 걸쳐 평가가 실시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맞춰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흥미와 자신감 배양뿐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측면에서 어린이 영어캠프를 2003년부터 해마다 여름, 겨울방학 동안 합숙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방학중 영어캠프운영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전주대학교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학생 모집 등 본격적인 운영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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