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달부터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통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전주시는 “국토해양부 응모 사업으로 추진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이 지난해 5월부터 비츠로시스컨소시엄 주도로 진행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이란 도로의 교통량, 통행속도를 비롯하여 사고, 행사, 공사 등 도로교통 상황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간 수집,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운영자는 이를 분석 가공해 효율적인 도로 교통 관리를 구현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교통관리시스템의 정보수집체계가 보다 다양화 돼 통행 구간별 소요시간 등까지 실시간으로 수집, 다양한 제공매체를 통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일반화 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 추세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교통 소통 정보에 대해 주요도로 CCTV 확인 및 구간별 지·정체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진다.
전주시는 이번 첨단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전주시내 주요도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이용, 장기적인 교통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정확한 교통정보 및 편의 제공은 물론 시민의 연료 절감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탄소배출 저감 등을 유도해 친환경 도시건설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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